11년동안 묵묵히 직장생활만 꾸준하게 해오다가 잠깐 휴식을 취하며 나이 경력 제한 없고  '자격증을 취득하여 프리랜서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찾다가 속기사란 직업을 알게 되었고
 
검색해보니 근처 학원은 없고 배울 수 있는 방법은 온라인 수업 뿐이였습니다. 스테노칼리지는 온라인으로 시간과 장소를  구애 받지 않고 부담되지 않는 수강료에 비싼 키보드까지 대여해주니 안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평소 빠른 타이핑에는 자신 있어서 더이상 고민하지않고 무작정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땐 평소 키보드와 달라 헷갈렸지만 초급 과정 두 달이 끝날 무렵 느리지만 이렇게 속기 키보드로만 후기를 작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해진 요일과 시간에 소수 인원으로 수업하며 캠을 통해 정확한 운지법과 잘못된 자세를 피드백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문가 입장이 아닌 초보 학생 입장에서 어려운 부분은 공감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막연했던 속기 수업이 더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수업이 끝나면 에듀케이터라는 프로그램으로 연습할 수 있는데 매 수업이 끝날 때마다 할 수 있는 게 많아져서 재미있고 꾸준히 연습한다면 자격증 취득까지 할 수 있는 교육 커리큘럼이라 생각합니다